다르게 한번 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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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점수 :(10점 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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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점 |
최준철 |
조회수 27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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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3 08:47 @ 2005 itooz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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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 (61.75.xxx.220) |
2005.03.23 10:3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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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배운게 하나 있다면 그것은 경기를 따지지 말라는 것이다. 어떤 경기상황이라도 그에 맞게 적응하여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있..는 ........것 같은데?!"
------------ 피터 런치, < 불경기의
영웅>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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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leton (61.74.xxx.128) |
2005.03.23 11:5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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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올리시는 시기가 좀더 일렀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합니다. 2월말에 쓰신 '상승장일수록 핵심으로
돌아가자'라는 글과는 약간 뉘앙스가 다르게 읽힙니다. 물론 둘다 좋은 글이었지만요...
언급하신 바대로 우리나라의
cyclical한 주식들의 저p/e의 이유도 중요하지만 극단적인 저p/e가 아니어야 하는 이유에 착안하는 것이 가치투자자에게는 더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변동에도 상관없이 roe가 15~20%인 국내 대기업들이 p/e 3~6배에 거래되는 이유가 국내 시가총액
상위 주식의 대부분이 경기순환업종에 속해있기 때문이라는건 타당한 이유가 될수 없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알듯이 삼성전자는
2001년부터 지금까지 roe가 한번도 15%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습니다. 물론 농심, 태평양, 신세계같은 기업만큼 이익의 안정성이
담보되는 것은 아니지만요...
경기순환주는 관점에 따라 평가가 매우 다르겠지만 한국의 경기순환주를 보는 시각은 이런점도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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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철 (218.48.xxx.94) |
2005.03.23 12:0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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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칼럼과 이번 칼럼은 궁극적으로 같은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쓴 것입니다. 즉 개별 기업 가치와 가격에 바탕을
둔 판단 외에 다른 대외적 환경에 대한 지나친 낙관론도 지나친 비관론도 경계를 하자는 의미입니다. 씨클리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개별 기업
관점에서 봐야지 지수와 마찬가지로 뭉쳐서 단순화 하는 건 그리 유효한 정보가 아니라는 겁니다. 아이투자에서도 반대적 관점에 관한 건전한 토론이
많이 이뤄졌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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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leton (61.74.xxx.128) |
2005.03.23 12:3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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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같은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짧은 글이라 여러 기업들을 열거하기가 어려워 단순화시켜 말씀 드렸던것
같습니다. 저는 어느 기업도 씨클리컬에서 자유로울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개별기업의 역량에 따라, 또한 속한 업종의 환경에 따라 그
정도가 다른 뿐이고요... 만일 업종전체의 체계적인 씨클리컬을 극복해서 순화하는 능력이 있는 기업이 있다면 그 기업을 씨클리컬하다고
분류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단순화의 오류일 것입니다.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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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철 (61.74.xxx.104) |
2005.03.23 12:57: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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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지적이십니다. 만약 템플턴님이 말씀하신 것과 같은 기업을 찾아낸다면 큰 수익을 낼 수 있겠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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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220.72.xxx.57) |
2005.03.23 22:1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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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작년 이맘때 장세를 낙관하는 글을 올렸는데 장이 하락해서
난감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도 국내증시를 낙관하며 1500포인트이상 상승할것으로 보고 보유중인
주식들(대한제당, 매일유업, 한국주철관, 한국쉘)도 지금보다 훨씬 상승할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투자비중
110%인 상황에서 보유하고 있습니다.
시장을 낙관하는 이유는
1) 시장PER 시장PER가 20이하이면 낮은
수치이며 2003년 이익을 기준으로 하면 시장PER는 17정도지만 2004년도 이익기준으로는 10정도라고
하더군요.
2) 배당수익률 채권수익률보다 배당수익률이 더 높다는 점은 주식의 상승여력이 더 있다고 생각할 여력이
충분하죠.
3) ROE 과거 1000포인트 시점의 ROE는 10%미만이었지만 현재는 10%를 상회하고
있으며 이는 어떤 자산보다 우월한 수치란 점입니다.
저는 감정을 배제하기 위해 숫자의 도움을 받는데 이 글을
읽으니 숫자의 행간의 의미를 통해 숫자를 재해석해서 또다른 의미를 유추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장이 하락하고
있고 이 글을 보니 시장의 하락이 적절히 설명이 되는것 같기도 합니다..
VIP투자자문의 수익률이나 투자비중을 보면 부럽단
생각이 많이 듭니다.
건승하시고 좋은 글 읽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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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철 (218.48.xxx.94) |
2005.03.24 08:3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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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자영업 비율이 높은 이유 중 하나는 사회보장 시스템이 제대로 안 갖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됩니다. 즉 일반
회사 퇴직 후에 연금 제도라던가 사회보장 시스템이 되어 있어 생계에 어려움이 없다면 퇴직금을 가지고 리스크가 높은 자영업을 다시 시작해서
평생토록 일만 하다 죽는 일은 없을 겁니다.
또 하나는 인력 시장의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한 회사에서 일하다
나가더라도 재취업이 어렵지 않습니다. 편견도 없고 본인도 거기에 대해 부담감이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자의든 타의든 퇴직을 하고 나면
'먹는 장사가 최고라는데 식당이나 하나 내볼까?'란 생각이 먼저 들어간다는 겁니다.
따라서 자영업이 많아서 선진국이 아니다...라는
결론보다는 그 원인이 되는 요소가 아직 선진국 수준에 못 미침을 말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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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먼곳으로.. (61.97.xxx.147) |
2005.03.28 20:4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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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서 창업을 권유한다는 기사를 본것같은데...
식당이나 벤처기업이나 똑같이 자영업이라고 문득
잠깐...헛생각좀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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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ut (218.235.xxx.173) |
2005.03.30 20:57: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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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보다 더 cyclical 한 기업들이 많고 시가총액 상위에 올라있는 대만은 왜 우리보다
per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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